개그우먼 강유미가 남편과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IHQ ‘언니가 쏜다!’에서는 강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올해로 결혼 3년 차인 강유미는 남편과 첫 만남에 대해 “철저한 결혼 활동을 통해 만났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임신이 가능하고 경제활동이 가능한 남성을 소개해달라고 했다”며 “저는 인만추(인위적인 만남을 추구)다. 왜냐하면 선입견이 없으니까 좋은 사람인 척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유미는 남편과 6개월 연애 후 결혼을 했다고. 그는 “원래 남자가 적극적이면 결혼하려고 했었다”며 “남편이 적극적으로 결혼을 추진해서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강유미는 프러포즈에 대해 “용산에 있는 높은 빌딩에서 받았다. 친구 집에 놀러 간다고 하는데 예쁘게 꾸미라고 하더라. ‘날 트로피로 생각하는 건가’ 했지만, 집에 있는 예쁜 옷을 입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친구 집에 갔는데 친구가 비밀번호를 알려줬다고 하더라. 눈치가 빠른 편은 아니라 이상하다고 생각했지 이벤트라고 생각도 못 했다. 들어갔는데 초가 있고 멜로망스 노래가 흘러나왔고, 천송이 장미꽃이 있었다. 너무 좋아서 울었다”고 말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언니가 쏜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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