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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이적 “축가로 ‘다행이다’ 부르면 직원분들도 들으러 와”

입력 : 2021-11-11 16:36:27 수정 : 2021-11-11 16: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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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에 가수 이적, 스윗소로우, 데이브레이크가 출연해 결혼식 축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 이적, 스윗소로우, 데이브레이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섯 쌍의 신혼부부가 현장 방청객으로 참석했다. 이적은 “2007년에 결혼해 햇수로 15년 차다. 12월에 딱 14년 된다”고 전했다.

 

이에 DJ 김태균은 “저는 17년 차다. 결혼 생활을 이제 좀 알 것 같다”며 “신혼 때는 멋모르고 살았던 것 같다.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이 있는데 결혼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적 씨도 그렇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이적은 “그렇다. 제가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 중 하나”라고 답했다.

 

이후 스윗소로우와 데이브레이크가 함께해 축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윗소로우는 “축가를 많이 다니시지 않냐”라는 질문에 “코로나 시국이 점점 풀려가는 걸 현장에서 느낀다. 섭외전화가 오면서 이제 좀 괜찮아지는구나 한다. 지역으로 내려갈수록 단계가 낮아서 서울보다는 지역에서 문의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브레이크는 노래 중 축가로 많이 쓰이는 곡에 대해 “‘좋다’를 많이 불렀는데 ‘꽃길만 걷게 해줄게’가 나온 이후에는 약간 뒤집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적은 “저는 축가를 많이 안 다녔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는 진짜 친한 분들만 한다”며 “‘다행이다’ 부르면 예식장 일하는 분이 와서 들을 때가 있다. 원곡 가수가 부르는 걸 처음 듣는다고 하시더라”라고 밝혔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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