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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빙자+낙태 강요”…대세 배우 K, 사생활 폭로글 파문

입력 : 2021-10-18 10:57:32 수정 : 2021-10-18 10: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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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K의 실체를 폭로한다는 글이 화제인 가운데 그 사실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누리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며 장문의 폭로글을 게재했다.

 

A씨는 “인성만 쓰레기였다면 이런 폭로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강요하고, 스타가 됐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K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인 트라우마가 상당한 상태라는 A씨. 그는 K씨에 대해 “헤어진 지 4개월이 넘어가며, 그래도 한 번은 진심으로 용서를 구할 줄 알았다. 타인의 시선에 대한 스타병도, 매사가 성공에 대한 집착으로 주변 사람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했고, 나한테만은 다를 줄 알았는데, 역시나 헤어지고도 돈 벌고 광고 찍고 스타가 돼서 광고 찍기만 급급했지 단 한 번의 사과나 반성도 없었다”고 말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K배우와 지난 2020년 초부터 교제를 해왔다. A씨는 “처음 만났던 때부터 지금까지의 카톡도 많이 남겨두었다. 여러 번 말도 안 되는 핑계들로 카톡을 지울 것을 요구했지만 그게 너무 이상해 대화 내용을 따로 저장해 뒀다”고 전했다.

 

이어 A씨는 “K가 ‘지금 아이를 낳으면 9억 원의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 당장 9억 원이 없다’고 말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아기를 낳는 거로 9억이란 위약금을 낼 필요도 없었는데 거짓 사실로 낙태할 것을 회유했다”고 밝히며 낙태를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K는 수술비와 병원비로 200만 원을 송금했으며, A씨는 “아이를 지운 후 태도가 달라졌다. 원인 모를 일의 스트레스로 인한 짜증, 감정 기복, 저보고 ’아이 지웠다고 유세를 떠냐‘는 식의 태도”를 보였다고 했다.

 

A씨는 한 연예매체가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되자, K씨는 전화로 일방적 이별을 통보했다고 적었다. 그는 “사람들 몰래 부동산 비용과 위약금까지 물어가며 이사하고, 자동차 번호판도 바꾸고 모든 걸 그에게 맞췄다. 나와 강아지를 무책임하게 버린 것에 대해 후회라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네이트판 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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