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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2주 연속 왕좌 올라…역시는 역시다 [주말 박스오피스]

입력 : 2021-10-11 13:09:08 수정 : 2021-10-11 1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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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명불허전이다. 역사와 전통은 괜히 있는 게 아니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지난 주말(10월 8일~10월 10일) 동안 21만281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8만1231명.

 

위험에 빠진 전 세계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제임스 본드와 함께해온 요원들은 물론, 새롭게 합류한 팀원들과 함께 미션을 끝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번 흥행을 통해 다니엘 크레이그는 무려 15년 동안의 제임스 본드 임무를 성공적인 피날레로 장식했다. 그는 ‘007 죽느냐 사느냐’(1973)부터 ‘007 뷰 투 어 킬’(1985)로 12년간 활약해 온 3대 제임스 본드였던 로저 무어가 보유했던 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2위는 ‘보이스’의 차지다. 8만4998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127만416명.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한다. 이후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3위는 ‘기적’으로 4만2636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61만8명이 됐다.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목표인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다. 박정민과 임윤아가 주연을 맡았으며 향수에 빠져들게 하는 내용.

 

일본 애니메이션도 인기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격돌 낙서왕국과 대강 네 명의 용사들’과 ‘용과 주근깨 공주’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007 노 타임 투 다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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