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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안양과 혈투 끝 무승부…K리그2 우승은 다음 기회에

입력 : 2021-10-09 22:34:34 수정 : 2021-10-09 22: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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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K리그2 김천 상무가 안양과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우승과 K리그1(1부) 승격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김천은 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안양과 원정 경기서 2-2로 비겼다. 시즌 10번째 무승부를 기록한 김천은 18승10무5패 승점 64로 2위 안양(승점 56)과 승점 8점 차를 유지했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3경기 남긴 가운데 1승만 추가하면 우승을 확정한다.

 

 선제골은 전반 19분에 터졌다. 최준혁이 사이드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박동진이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전반 35분에는 고승범이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을 마치기도 전에 2점차 리드를 잡아 우승을 확정하는 듯했으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꼬였다. 안양 외국인 선수 아코스티에 내리 2골을 허용했고, 역전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한편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는 전남이 서울 이랜드FC를 1-0으로 꺾었다. 12승13무8패 승점 49를 기록한 전남은 5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1)를 승점 8점 차로 제치고 승격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가능성을 높였다. K리그2는 3위와 4위가 준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리 팀이 2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K리그1 승격에 도전한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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