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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라디오도 장악…강렬한 존재감

입력 : 2021-10-09 09:08:11 수정 : 2021-10-09 0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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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노라조가 라디오에서도 매력을 과시했다.

 

노라조(조빈, 원흠)는 8일 오후 SBS 러브FM '허지웅쇼'의 '난세의 간웅' 코너에 출연해 대체불가 존재감을 선보였다. 

 

이날 노라조는 음악 방송 의상으로 등장해 DJ 허지웅을 깜짝 놀라게 했다. 조빈은 "이상한 짓만 일삼고 있는 조빈이다"라고 말했고 원흠은 "강력한 부스터 역할을 맡고 있는 원흠이다"라고 덧붙이며 개성 넘치는 인사를 전했다. 

 

노라조는 신곡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에 대해 "언박싱 할 때가 가장 기분이 좋지 않나. 그래서 택배 박스로 변신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조빈은 "멜로디는 제가 썼다. 노라조가 해야만 하는 음악을 해왔다면 이번에는 하고 싶은 음악을 했다. 어려운 시기지만 쇼핑에서도 소통이 많아지면 좋지 않을까 싶은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평소 노라조의 열렬한 팬이라는 허지웅의 말에 조빈은 "오늘이 가장 기분 좋은 날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 허지웅 씨가 저희를 응원해준다니"라고 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노라조는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라이브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두 사람의 폭발하는 가창력과 무대 매너, 완벽한 호흡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허지웅은 "콘셉트가 가창력을 가리는 것 같다. 놀라운 그룹이다. 전략 아니냐"며 감탄했다. 청취자들 또한 노라조의 노래를 들으며 사고 싶었던 물건을 결제했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 청취자가 "머리에 장식을 많이 하는데 탈모 안 생기냐"고 질문하자 조빈은 "머리에 동그란 그라운드가 생겼다. 옆 머리로 덮어가면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는데, 열심히 했다는 표시 같았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회복도 빨리 되더라"라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또 조빈은 독특한 의상에 대해 "저희는 의견만 내고 스타일리스트 팀이 다 현실화 시켜준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저도 장인정신으로 입고 있다. 원흠 씨는 잘생김의 상징이기 때문에 나중에 넘어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노라조는 허지웅과 청취자들의 요청으로 '허지웅쇼' 로고송을 약속해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노라조는 "늘 행복만 하셨으면 좋겠다. 열심히 노래해서 즐거움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남겼다.

 

한편, 노라조는 다양한 음악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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