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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오징어 게임’ 시즌2, 지금 기획해야 할 때 아닌가” (뉴스룸)

입력 : 2021-10-06 13:07:02 수정 : 2021-10-06 1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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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주역 이정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정재는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징어 게임’에서 성기훈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 대해 “다른 서바이벌 게임, 영화, 드라마보다는 조금 더 캐릭터의 애환, 서사를 굉장히 세밀하게 그려내서 캐릭터들이 시청하시는 분들에게 공감을 얻은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달고나 게임을 꼽았다. 그는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이렇게까지 핥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목숨이 걸린 게임이다 보니 진짜 죽어라 핥는 연기를 했다”고 전했다.

 

또한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해서는 “촬영 당시 분위가 좋아 배우들이 감독님(황동혁)에게 시즌2 기획에 대해 끊임없이 물었다. 감독님은 그때마다 ‘다 태워서 쓴 시나리오라 시즌2가 가능할까요?’라고 말을 넘기셨다”면서도 “지금은 기획하셔야 할 때가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사실은 기대된다. 시즌2가 성기훈 중심으로 펼쳐질지, 성기훈은 서브 캐릭터로 빠지고 메인 캐릭터가 등장해 이야기가 어우러질지 예측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이 걸린 서바이벌 게임에 목숨을 걸고 참가한 도전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정재는 주인공 성기훈 역으로 출연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뉴스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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