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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레전드’, 이번 주말 데뷔전 치르나

입력 : 2021-09-10 21:59:00 수정 : 2021-09-10 12: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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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복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이번 주말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까.

 

 맨유는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뉴캐슬유나이티드를 안방으로 초대해 2021∼2022 EPL 4라운드를 치른다. 호날두가 돌아오며 더욱 파괴적인 공격력을 갖게 된 맨유는 뉴캐슬전 압승을 노리고 있다. 뉴캐슬은 지난 3라운드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한 데 이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호날두의 출전 여부로 많은 관심을 모으는 매치업이기도 하다.

 

 ‘득점 머신’ 호날두가 12년 만에 맨유로 돌아왔다. EPL 사무국의 특별 승인으로 에딘손 카바니에게 등번호 7번을 양보 받았다. 레전드 대우를 확실히 받고 있는 호날두는 지난 8일 맨유 훈련장에 합류하여 몸을 풀었다.

 

 호날두는 이미 EPL에서 84골을 넣었기에 앞으로 16골을 추가하면 사상 최초로 PL과 라리가에서 모두 100골을 기록한 선수가 된다. 이번 경기에서 ‘기록의 사나이’ 호날두가 복귀와 함께 85호 골을 신고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개막전에서 리즈유나이티드를 5-1로 제압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던 맨유는 이후 두 경기에서 모두 한 골씩 만을 성공시켜 아쉬움을 남겼다. 세 경기 연속 득점을 올린 메이슨 그린우드의 활약으로 겨우 득점 기록을 이어갈 수 있었다. 최근 답답했던 공격의 활로를 호날두가 뚫어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수비에서는 해리 매과이어와 라파엘 바란, 루크 쇼 등의 활약과 함께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의 활약이 눈부시다. 특히 데헤아는 직전 경기였던 울버햄튼전에서 환상적인 선방쇼를 보여주며 승리를 지키는데 일조했다. 맨유가 우승 후보다운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까.

 

 호날두의 합류로 더욱 강력해진 맨유가 다득점 경기를 치르며 승점 3점을 챙길지, 뉴캐슬이 ‘대어’ 맨유를 제압하는 반전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맨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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