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2년 연속 ‘여름에 강한 남자’가 될 수 있을까. 배우 황정민이 영화 ‘인질’로 또다시 여름 극장가를 정조준했다. 지난해 8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극장가를 주도한 데 이어 또다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8일 공개된 1차 예고편에는 배우 황정민이 제작보고회 이후, 한적한 골목에서 정체불명의 괴한들에게 붙잡혀 인질이 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예비 관객의 호응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인질이 된 황정민의 모습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아는 톱스타 황정민의 모습과 극명하게 대비되며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특히 예측불허의 탈주극,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는 아찔한 카체이싱 등을 통해 극한의 긴장감과 몰입감이 압권. 이에 네티즌들은 ‘황정민이 인질로 잡혔다’는 콘셉트에 대한 열광적인 호응을 보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화는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다. 오는 8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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