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김천상무가 서울이랜드FC를 꺾고 8경기 무패행진을 신고했다.
김천은 19일 오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이랜드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8경기에서 무패행진(4승4무)을 달린 김천은 승점 27(7승6무4패)으로 선두에 올랐다. 8경기 연속 무승(5무3패)을 기록한 이랜드(승점 19)는 7위에 머물렀다.
선제골은 전반 35분 터졌다. 정원진이 사이드에서 올린 크로스를 강지훈이 강력한 슈팅으로 이랜드 골망을 갈랐다. 후반 6분에는 추가골까지 신고했다. 허용준이 헤딩으로 패스를 내줬고, 박동진이 공을 몰고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진했다. 이후 수비수를 제친 뒤 골을 터뜨렸다. 남은 시간 이랜드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김천은 기분 좋은 무실점까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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