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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양지은 “父 신장 이식…겁 많았지만 ‘무조건 해야겠다’ 생각”

입력 : 2021-05-30 21:27:35 수정 : 2021-05-30 21: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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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트로트 가수 양지은이 효녀 면모를 뽐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내일은 미스트롯2’의 진(進) 양지은이 출연했다.

 

이날 양지은은 신장 이식 후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양지은은 “신장 이식 후 6개월마다 검사를 하고 있다. ‘미스트롯2’ 촬영 후 6개월간 검사를 못 받아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앞서 양지은은 ‘미스트롯2’ 출연 당시 당뇨병에 걸린 아버지를 위해 21살에 신장 이식 수술을 한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양지은은 “당뇨로 인한 합병증이 수십 가지인데, 아빠는 그 수십 가지가 한 번에 휘몰아쳐서 온 사례였다”며 “시력, 췌장, 신장, 폐 기능, 심장이 안 좋아졌다. 혈관이 막히니 발도 썩어 발가락까지 잘라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세상에 이별을 준비하고 있을 때, (병원에서) 가족 기증이 가장 안전하고 빠르다고 하길래 제가 검사를 받으러 갔었다”며 “겁이 많은 편인데 그때는 겁이 사라졌다. 아빠가 3개월 밖에 못 산다고 하니까 그게 더 무서웠다. 무조건 수술해야 한다는 생각만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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