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는 이효리와 순심이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효리는 “이상순이 내가 유기견에 대해 일을 많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기가 유기견을 한 마리 입양하고 싶은데 도와줄 수 있냐고 물었다”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그때 도와준 게 구아나였다. 그러면서 ‘기억해’라는 노래 발표하고 그때 녹음할 때 오빠는 구아나를 데려오고 저는 순심이를 데려왔다”며 “그래서 녹음실 가기 전에 한강에 가서 애들 조금 놀게 해주고 그러면서 그런 식으로 본의 아니게 데이트를 하게 됐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서로 공통점도 있고 그러니까 더 호감이 갔던 것 같다. 이후 모카까지 입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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