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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SBS 최연소 아나운서’ 김수민, 사표 제출…측근 “학업 이유”

입력 : 2021-05-12 11:02:06 수정 : 2021-05-12 18: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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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SBS 최연소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린 김수민 아나운서가 회사를 떠난다.

 

 12일 SBS 관계자는 비즈앤스포츠월드에 “김수민 아나운서가 지난달 회사에 사의를 표명했다”며 “아침 스포츠 뉴스를 비롯해 진행을 맡았던 프로그램은 지난달 말까지 출연했으며 현재는 퇴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후임자는 천천히 알아볼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김 아나운서의 퇴직은 프리 선언을 위한 절차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아나운서의 측근은 “다른 분야에 도전하기 위해 학업에 정진하고 싶다는 의사를 알려왔다”고 퇴직 사유를 전했다. 

 

 SBS 아나운서국의 한 관계자는 비즈앤스포츠월드와의 전화통화에서 “퇴사 사유는 개인 사정으로 말씀드리기 곤란하다”라고 말을 아꼈다.

 

 1997년생으로 올해 25세인 김 아나운서는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조형예술학을 전공했다. 2018년 공채 아나운서 자리를 꿰찬 그는 150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했다.

 

 김 아나운서는 당시 22살의 나이로 입사해 ‘SBS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 타이틀을 달았다. 대학생인 그가 SBS 공채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던 이유는 SBS가 공채 응시 기준에서 학력 제한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김 아나운서는 ‘모닝와이드’의 스포츠 코너인 ‘파워 스포츠’, ‘애니 갤러리’, ‘톡톡 정보 브런치’, SBS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했으며, ‘동물농장’, ‘본격 연예 한밤’을 통해 유쾌하고 청량감 충만한 에너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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