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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사유리, ‘스타벅스 문전박대’ 논란 언급…“큰 실수 했었다”

입력 : 2021-04-12 21:12:02 수정 : 2021-04-12 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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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자발적 비혼모’ 방송인 사유리가 ‘스타벅스 문전박대’ 논란에 대해 심경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사유리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사유리는 “예전과는 달리 소중한 생명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 불안한 마음을 생겼다”고 털어놓으며 “최근에 자고 있는데 아파트 지하에서 불이 나 근처 커피숍에 갔는데 큰 실수를 했었다”며 ‘스타벅스 문전박대’ 논란을 언급했다.

 

앞서 사유리는 지난 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피하기 위해 아기와 함께 인근 스타벅스 매장에 방문했지만, 휴대전화가 없어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인증하지 못해 나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스타벅스 측은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QR코드 체크가 불가해 신분증 확인 후 수기 명부 작성을 안내했다. 신분증도 없다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양해를 구했다”고 해명했다.

 

이후 비난이 거세지자 결국 사유리는 “코로나 때문에 작은 아기를 데리고 병원에 가는 것이 겁이 났지만, 대피소도 아닌 스타벅스에 잠시 머물려고 한 것은 제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서장훈은 “당시 사유리 입장에서는 당연히 엄마의 마음으로 속상했을 거다. 직원 입장에서는 규정을 지켰어야 했을 거다. 두 사람 다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SNS에 올리지 않았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사유리는 “맞다. 제가 진짜 잘못했다. 그래서 다음날 사과하러 갔었다”며 “엄마가 되고 나서 정말 후회하는 일 중 하나였다”고 반성했다.

 

이어 사유리는 “내 자식만을 지키려고 했지만, 그 직원도  누군가의 귀한 자식이었다. 그 사실을 잘 몰라 큰 실수를 했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한편 사유리는 작년 11월 일본에서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하며 ‘자발적 비혼모’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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