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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양지은, 최종 眞 차지…“상금 父 위해 쓸 것”

입력 : 2021-03-05 09:25:13 수정 : 2021-03-05 13: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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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양지은이 ‘미스트롯2’ 최종 진(眞)을 차지하며 우승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최후의 7인이 결승전 2라운드서 최종 순위를 두고 대결을 펼쳤다.

 

치열한 경쟁 끝에 1위 진은 양지은, 2위 선은 홍지윤, 3위 미는 김다현이 차지했다. 4위는 김태연, 5위는 김의영, 6위는 별사랑, 7위는 은가은이었다.

 

지난 ‘미스터트롯’ 진인 임영웅에게 왕관을 전달받은 양지은은 “오늘 몇 위를 해도 울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나왔다”며 울먹였다.

 

그는 “동료들이 함께 고생했고, 일곱 명 모두 잘하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제가 축하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올라왔다. 그런데 저한테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 시청자분들의 사랑으로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진에 걸맞은 가수가 돼서 위로와 감동을 드릴 수 있는 노래를 많이 들려 드리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지은은 가족을 언급하며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양지은은 “아버지 너무 사랑한다. 제가 신장이식 수술하고 후회한 적도 있는데 오늘 가족들에게 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남편과 아이들을 못 본 지 몇 달 됐는데 너무 보고 싶고 사랑한다”며 상금은 “지금 계단이 있는 5층 집에 사는데 발이 불편한 아버지를 위해 1층으로 이사하고 싶다”고 했다.

 

이로써 양지은은 1억 5000만원의 상금과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을 받게 됐다.

 

한편, 양지은은 방송 초반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학폭(학교폭력) 논란으로 하차한 진달래로 인해 추가 합격한 바 있다.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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