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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틱톡과 스포츠 콘텐츠 사업 파트너십 체결

입력 : 2021-02-19 19:34:53 수정 : 2021-02-19 19: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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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UFC가 19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벌 소셜 미디어 플랫폼 틱톡과 스포츠 콘텐츠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다년 계약으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환경에서 UFC의 라이브 콘텐츠 제작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 내용은 양사가 협업을 통해 매주 계체량, 공식 기자회견, 선수 인터뷰, 경기장 투어, 선수 훈련 모음 등의 콘텐츠를 라이브로 선보인다는 것이다. 이는 해당 대회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팬들의 기대감을 더해주기 위함이며, 동시에 UFC 빅 이벤트를 보다 독특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틱톡 내 UFC 공식 계정과 UFC 러시아, UFC 브라질, 그리고 UFC 유럽과 같이 7백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글로벌 채널을 통해 연간 수백만 개의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다.

 

 UFC는 공식 계정 내 오리지널 라이브 및 VOD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틱톡과 긴밀한 커뮤니케이션과 UFC 글로벌 커뮤니티 성장을 위한 전담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틱톡과 스포츠 단체와의 협업의 첫 시도다.

 

 틱톡 글로벌 파트너십 담당 하리시 사르마는 “UFC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며, 틱톡 내 커뮤니티를 위한 독점 라이브 콘텐츠를 처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최근 스포츠 팬들의 경기장 입장이 어려워지면서 경기장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부분들을 놓치고 있어 직접 경험에 대한 갈증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틱톡이 옥타곤 안팎의 현장감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에 UFC에서 글로벌 콘텐츠 부분을 전담하고 있는 데이비드 쇼 부사장는 “틱톡과의 제휴로 UFC 콘텐츠 유통 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우리는 어디서나 UFC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는 팬들과 함께 하기를 원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틱톡은 더욱 다양한 지역을 발굴하고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려 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UFC 팬들에게 이벤트에 대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매력적인 콘텐츠를 전달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ym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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