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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송강…‘나빌레라’서 박인환과 사제 호흡

입력 : 2021-02-09 10:16:59 수정 : 2021-02-09 10: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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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송강이 ‘나빌레라’의 청량 소년으로 변신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에서 송강과 박인환이 훈훈한 사제 호흡을 맞춘다. 내달 22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을 그린 사제 듀오 청춘기록 드라마. 별점 만점과 평점 9.9점의 동명의 원작 웹툰 ‘나빌레라’를 드라마화했으며 ‘38사기동대’, ‘청일전자 미쓰리’ 등으로 휴먼 드라마의 대가로 불리는 한동화 감독과 ‘터널’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이은미 작가가 만났다. 

 

극 중 송강은 뒤늦게 시작한 발레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에 방황하는 청년 채록 역을 맡았다. 박인환은 삶의 끝자락에서 가슴 깊이 담아뒀던 발레의 꿈을 꺼내 든 은퇴한 우편 배달원 덕출로 변신한다. 발레로 하나 된 ‘제자’ 박인환과 ‘스승’ 송강의 이야기다. 

 

이와 관련 ‘나빌레라’ 측이 9일 가슴 따뜻해지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송강은 푸른 하늘 아래 유연한 턴과 손끝의 선이 살아있는 발레 동작을 선보이는 청량한 비주얼을 뽐낸다. 이런 송강에게 눈길을 빼앗긴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박인환. 송강의 아름다운 발레 동작을 홀린 듯이 바라보는 박인환의 표정에서 그가 오랫동안 품어온 발레를 향한 열정이 얼마나 진지한 지를 짐작케 한다.

 

“누구나 한 번쯤 날아오르는 순간이 있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박인환이 송강의 발레 동작을 따라 해 보는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인생의 끝자락에서 비로소 발레를 향한 풋풋한 첫 날갯짓을 시작한다. 용기를 내 발레를 시작하게 된 할아버지 박인환과 남다른 재능을 갖췄지만 현실 때문에 방황하는 청년 송강의 세대초월 브로맨스가 담길 예정이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 tvN ‘나빌레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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