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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끗 부족했던…유도훈 전자랜드 감독 “승부처 수비, 아쉽다”

입력 : 2021-01-28 21:40:14 수정 : 2021-01-28 21: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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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인천 이혜진 기자] “승부처에서 수비가 안됐다”

 

전자랜드가 좀처럼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새해 들어 마치 짠 듯이 승리-패배를 번갈아 기록 중이다. 28일 오리온과의 홈경기도 예외는 아니었다. 74-82로 패하며 직전 경기였던 원주 DB전 대승(75-52)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성적 17승1패로 간신히 승률 5할을 지켰다. 순위 역시 한 계단 내려왔다. KT(17승16패)에게 단독 5위 자리를 내주고 6위가 됐다.

 

헨리 심스(23득점 10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승리까지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오리온 이승현을 막지 못한 부분이 뼈아팠다. 3점 슛 4개를 포함해 24득점 8리바운드 등을 허용했다. 유도훈 감독은 “후반 승부처에서 이승현과의 2대2를 막지 못했다. 이대성이 수비하는 사이 우리가 공격적인 수비를 했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됐다. 고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반 잘 터졌던 외곽 슛이 후반에 잠잠해진 부분도 다소 아쉽다. 이날 성공시킨 10개 3점 슛 가운데 7개가 전반에 터졌다. 유도훈 감독은 “3쿼터 때 따라가는 흐름이 나왔는데, 이때 외곽 슛 4~5개가 불발됐다. 그게 조금 아쉽다”면서도 “우리 선수들이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하면 될 것이다. 리바운드 싸움도 조금 더 힘쓰면 좋을 것”이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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