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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밴쯔, 돌연 활동 중단 선언…“언제 돌아올지 몰라”

입력 : 2021-01-02 14:41:56 수정 : 2021-01-02 19: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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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유명 먹방 유튜버 밴쯔가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31일 밴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레전드 10개 먹방 모음집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이 같은 영상을 게재하며 “2020년 12월 31일 해당 영상 업로드를 기점으로 유튜브 활동을 잠시 중단하려고 한다. 언제 다시 돌아온다고 말씀드릴 순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과 유튜브를 재미있게 즐겨주신 구독자분들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1세대 먹방 유튜버인 밴쯔는 많은 양의 음식을 먹으며 깔끔한 방송 매너로 구독자 300만명을 넘기는 등 인기를 끌었다. 또한 2018년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에도 출연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 과장 광고 논란에 휩싸이며 인기가 급격히 하락했다. 그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먹기만 해도 체중이 빠진다’는 취지로 오인할 수 있다고 광고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밴쯔는 지난 2019년 8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법원으로부터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가 대표로 있는 건강기능식품 업체 ‘잇포유’도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이후 밴쯔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올해 6월 항소심에서도 형량이 그대로 유지됐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며 300만명에 육박했던 밴쯔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200만대로 급감했다. 영상 조회 수 역시 수십만 대에서 최근 5만대로 급락했다.

 

사진=유튜브 밴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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