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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나빌레라’ 김태훈-윤지혜, 캐스팅 확정

입력 : 2020-12-16 10:43:29 수정 : 2020-12-16 10: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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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배우 김태훈과 윤지혜가 tvN 2021년 상반기 기대작 ‘나빌레라’의 캐스팅을 16일 확정 지었다.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 2016년 연재를 시작해 별점 만점과 평점 9.9를 기록, 금세기 최고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38사기동대’ ‘청일전자 미쓰리’ 등 사람 냄새 나는 휴먼 드라마의 대가 한동화 감독과 ‘터널’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은미 작가의 의기투합이 완성도를 담보한다. 이에 인생 끝자락에 있는 일흔 노인과 막 인생을 시작한 스물셋 청춘의 교감 그리고 꿈을 향한 동행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김태훈은 극중 전도유망했던 천재 발레리노이자 채록(송강)의 발레 스승 기승주 역을 맡았다. 누군가를 가르치는데 흥미따위 없던 기승주는 인생 가장 밑바닥의 시기에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채록을 제자로 만나면서 예상치 못한 변화를 맞는다. 특히 발레에 적합한 피지컬과 천재성을 가졌지만 방황하는 채록에게 일흔이라는 삶의 끝자락을 발레를 향한 열정으로 버티는 덕출(박인환)을 연결, 두 사람의 인생을 꽃피우게 하는 장본인.

 

윤지혜는 극 중 기승주의 전 와이프이자 무용원 교수 은소리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우아하고 도도한 이미지와 달리 발레에 열정이 넘치는 노력파지만 마음 한 켠에 기승주를 향한 그리움으로 꽉 차 있다. 이혼 후에도 인연의 끈을 놓지 못하는 두 사람의 티격태격 모습과 연기 시너지가 기대를 높인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김태훈(왼쪽)과 윤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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