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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선수단 장애인조정대회서 메달 15개 획득 쾌거

입력 : 2020-11-26 03:01:00 수정 : 2020-11-25 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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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길 기자] 넷마블이 게임 업계에서는 최초로 지난 2019년 3월 창단한 장애인선수단이 2년 연속으로 ‘조정 강팀’을 입증하고 있다.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최근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펼쳐진 전국장애인조정선수권대회에서 총 15개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020년 처음으로 열린 전국 규모의 대회다.

혼성 2인조 경기에 출전한 넷마블 소속 선수들이 금메달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사진 윗줄(1번배) 팀이 금메달을 획득한 최범서와 강현주 선수, 아랫줄은 은메달을 딴 선진과 강이성 선수.

넷마블장애인선수단 전원(7명)이 참석해 금메달 5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특히 국가대표인 강현주 선수는 개인전 500m뿐만 아니라 혼성 2인조 단체전에서는 최범서 선수(국가대표)와 팀을 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앞서 2019년 10월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조정 종목 단일팀으로서 가장 많은 메달 숫자였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스포츠대회다. 이보다 3개월 전인 7월에는 충주탄금호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금메달 10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넷마블은 자사의 사회공익법인인 넷마블문화재단 주도로 장애인 조정선수단을 꾸렸다. 장애인 체육 진흥 및 장기적 자립 지원과 함께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권익보호를 목표로 잡았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인들이 세상과 적극 마주할 수 있는 접점을 꾸준히 만들고 있다. 2008년부터 전국 특수학교·특수교육기관 30여곳에 게임문화체험관을 설치했고, 2013년에는 동화책을 매개로 한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 어깨동무문고 사업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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