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군입대 연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병역법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국회 국방위원회(위원장 민홍철)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법률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병역법 개정안, 방위산업기술 보호법 개정안 등 소관 법률안 34개 안건을 의결했다.
또한, 국방위원회는 국가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방위산업기술 관련 연구기관 등의 기술 유출 및 침해 위험 노출 문제를 인식해 방위산업기술 보호법 개정안을 의결, 방위산업기술을 부정한 방법으로 유출 및 침해하는 행위에 대하여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했다.
국익증진을 고려해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 파견된 청해부대와 아랍에미리트에 파견되어 활동 중인 아크부대의 파견기간을 '2020년 말'에서 '2021년 말'까지 1년 더 연장하는 내용의 국군부대의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파견연장 동의안과 국군부대의 아랍에미리트(UAE)군 교육훈련 지원 등에 관한 파견연장 동의안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외에도 군사경찰의 군 질서 유지와 안전 및 범죄예방활동 등 군 행정경찰 역할 수행의 근거가 될 수 있는 군사경찰의 직무수행에 관한 법률안도 의결했다. 일반국민 대비 절반 수준(일반국민 61.1%, 군인 35.7%)의 군인 자가보유율 향상 및 직업군인 내집마련 지원을 위해 무주택군인을 대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경우 공공택지를 우선으로 공급할 수 있는 주체를 확대하는 내용의 군인복지기본법 개정안도 함께 의결했다.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소관 법률안의 꼼꼼한 심사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는 과감히 개선하고, 국익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법률안 등에 대하여는 여야 구분 없이 초당적으로 협력하여 의결하였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도 군입대와 관련한 언급을 솔직히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 1관에서 '비(BE) (디럭스 에디션)'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 진은 군입대 관련 질문에 대해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병역은 당연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매번 말씀드렸지만 나라의 부름이 있으면 언제든지 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진은 또 "멤버들과도 자주 얘기하는데 모두 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일 오후 2시(한국시간) ‘비’를 전 세계 동시에 발표한다. ‘비’는 지금까지 선보인 정규 시리즈 앨범과는 다른 형태의 앨범이다. ‘~이다’, ‘존재하다’라는 뜻의 ‘비’는 형태를 규정짓지 않고 열린 의미를 가진 단어인데,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으로 지금 이 순간에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생각, 나아가 앞으로 계속 살아가야 하는 ‘우리’라는 존재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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