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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0대, 마약환각 상태로 4층서 자해후 투신…“테이저건으로 구조”

입력 : 2020-11-13 16:39:36 수정 : 2020-11-13 16: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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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부산에서 건물 4층 창틀에 앉아 자해와 투신 소동을 벌이던 40대 남성은 마약 환각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13일) 부산경찰청과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부터 사하구 당리동 한 7층짜리 건물 4층 창틀에 A씨(40대)가 흉기를 들고 투신 소동을 벌였다.

 

경찰은 대치 3시간 30여분 만에 건물에 진입해 A씨에게 테이저건을 발사하고 에어매트로 떨어뜨려 구조했다.

 

작전에는 경찰특공대와 경찰관 29명, 소방관 12명 등이 투입됐다. 대치 과정에서 A씨는 흉기 2개로 옆구리에 자해를 하기도 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마약을 투약하고 투신 소동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사진=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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