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KBO 연회비, 11월 납부 예정이다.”
두산이 한국야구위원회(KBO) 연회비를 내달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 측은 연회비 미납과 관련해 일전에 KBO에 연말에 낸다고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월에 낼 계획이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매년 KBO에 연회비를 납부한다. 회원사로서 의무사항이다. KBO 정관 제7조(회원의 권리와 의무) 4항에 ‘회원은 가입금 및 회비를 납부하여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올해 내야할 금액은 15억 원이다. 지난해엔 24억 원을 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줄었다.
두산은 아직까지 미납 상태다. 과거엔 관중 수입에서 떼서 연회비를 내곤 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경기 대부분을 무관중 체제로 치르면서 관련 수익이 거의 없는 상황. 이에 따라 두산은 연회비를 연말에 낼 수 있는지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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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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