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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윤영삼, 7일 웨이버 공시

입력 : 2020-09-07 19:32:45 수정 : 2020-09-07 20: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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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키움이 투수 윤영삼과 이별했다.

 

윤영삼은 7일 KBO에 웨이버 공시됐다.

 

앞서 키움은 지난달 18일 윤영삼 관련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5일 KBO로부터 ‘2020년 프로스포츠 성폭력 실태 조사 추진 계획’ 공문을 받은 후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11일 윤영삼의 성희롱 사실을 확인했다.

 

KBO는 3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윤영삼의 성희롱 행위에 대해 KBO 야구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대한 제재 규정 기타 ⑤항에 의거해 30경기 출장 정지의 제재를 부과했다. 키움에는 선수단 관리 및 감독 소홀의 책임을 물어 엄중 경고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

 

키움은 상벌위 후 KBO에 윤영삼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KBO는 이를 승인했고 7일 공시했다.

 

원소속구단 키움을 제외한 9개 팀은 일주일 동안 윤영삼의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 올해 정규시즌 순위의 역순으로 우선권이 주어진다. 7일 이내에 원하는 팀이 나오지 않으면 윤영삼은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다. 단, 이 경우 어느 팀도 올해 윤영삼과 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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