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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왕국 키움, 고개 드는 주효상

입력 : 2020-08-13 12:52:55 수정 : 2020-08-13 1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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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주효상(23)이 포수 왕국 키움을 뒷받침한다.

 

키움은 주전 포수가 둘이나 있다. 박동원(30)과 이지영(34)이다. 박동원은 2009년 입단해 줄곧 키움에서 뛰었다. 이지영은 같은 해 삼성에서 데뷔했다. 2018년 12월 삼성, SK, 키움의 삼각트레이드로 영웅군단에 합류했다.

 

시너지 효과가 컸다. 올해 박동원은 에릭 요키시, 최원태, 한현희, 이지영은 제이크 브리검, 이승호의 전담 포수를 맡아 선발진을 이끌었다. 타격에서도 박동원은 두 자릿수 홈런, 이지영은 3할 타율을 자랑했다. 포수와 지명타자로 나란히 출전해 공격력을 극대화했다.

 

한 명이 더 뛰어들었다. 주효상이다. 서울고 출신인 그는 2016년 1차 지명자다. 백업 포수로 틈틈이 경험을 쌓았다. 올해 7월 중순부터 선발 한현희의 전담 포수로 호흡을 맞췄다. 한현희는 주효상과 함께한 5경기서 31⅓이닝 3승1패 평균자책점 3.45로 안정을 되찾았다.

 

최근 주효상의 역할이 더 커졌다. 박동원이 지난 11일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 앞서 7월 아팠던 부위가 다시 안 좋아졌다. 빈자리에 이지영이 들어갈 만한 상황. 손혁 키움 감독은 주효상을 택했다. 손 감독은 “효상이도 좋은 포수다. 경기를 펼쳐가는 방법이나 내용, 투수 리드 등을 보면 지영이보다는 동원이에 가까운 스타일”이라며 “투수 코치와 이야기해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손 감독은 “투수들이 효상이를 많이 좋아하더라”고 미소 지었다. 그는 “포수는 투수가 던지고 싶은 구종, 그날 좋은 공을 빨리 알아채서 사인을 내줘야 한다. 그래야 투구 템포가 빨라지고 집중력도 높아진다”며 “타자가 생각할 시간을 줘선 안 된다. 효상이는 그런 부분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타격에서 활약도 기대한다. 박동원은 최근 비교적 하락세였다. 8월 6경기서 타율 0.167(18타수 3안타) 2타점에 머물렀다. 주효상도 7월까진 시즌 타율 0.167(30타수 5안타) 3타점에 그쳤다. 기회 자체가 적었다. 다만 지난 6월 두 경기 연속 대타 끝내기 안타를 쳤던 기억이 있다. 8월에는 지난 12일까지 세 경기 연속 안타, 두 경기 연속 타점을 만들었다. 준비한 것을 보여줄 때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키움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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