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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피겨의 간판, 유영은 잘 성장하고 있다

입력 : 2020-07-12 15:25:45 수정 : 2020-07-12 16: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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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비록 최종 수상까지는 하지 못했지만 세계 빙상계에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하고 있다. 대한민국 피겨 여자 싱글 간판선수인 유영(16·수리고)의 이야기다.

 

 유영은 ‘포스트 김연아’로 불린다. 전설적인 피겨 선수였던 김연아의 뒤를 이을 재능 덕분에 붙은 수식어다. 실제 유영은 6살의 나이에 김연아의 환상적인 연기에 반해 피겨에 입문했다.

 

 스케이트화를 신은 이후에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2019∼2020시즌 세계 무대에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지난 1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겨울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2월 서울서 열린 4대륙피겨선수권대회에서는 223.23점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 이후 11년 만에 메달을 거머쥐며 우상의 뒤를 제대로 이었다.

 

 이런 맹활약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케이팅 어워즈 신인상 최종 후보로 이어졌다. 애초 이번 시상식은 3월 피겨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에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7월이 돼서야 온라인으로 어렵게 치러졌다. 유영은 알레나 코스톨나야(17), 알렉산드라 트루소바(16·이상 러시아) 등과 함께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수상까지는 못했다. 12일(한국시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코스톨나야의 이름이 호명됐다.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한 것이 아쉬울 수도 있지만 유영이라는 이름을 세계 빙상계에 확실하게 각인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던 순간이었다.

 

 실제 시상식 최종 후보에 오른 한국 선수는 유영이 유일했다. 한 해 동안 흘린 구슬땀을 보상받는 순간이었다. 최종 수상과는 별개로 충분히 잘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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