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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번째 사이클링 히트…키움 김혜성 “얼떨떨합니다”

입력 : 2020-05-30 20:48:07 수정 : 2020-05-30 22: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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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고척돔 전영민 기자] 꿈을 꿔본 적도 없는 상황이 현실로 펼쳐진다면 어떤 기분일까. 김혜성(21·키움)이 그 기분을 맛봤다.

 

 김혜성은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홈경기에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5월 29일 멜 로하스 주니어(KT)에 이어 약 2년 만, KBO리그 역대 26번째 대기록이다. 히어로즈 역대 기록은 두 번째다. 서건창(당시 넥센)이 지난 2017년 4월7일 두산 잠실전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뒤 3년 만에 김혜성이 대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김혜성의 대기록은 두 번째 타석에서 시작됐다. 4회말 상대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신고한 김혜성은 5회 바뀐 투수 하준호에게 안타를 신고했다. 이후 류희운에게 2루타를, 8회말에는 이강준에게 3루타를 터뜨리면서 금자탑을 쌓았다.

 

 경기를 마친 뒤 김혜성은 “상상도 해보지 않은 기록인데 갑자기 내가 기록해버려서 얼떨떨하다. 정말 쉽지 않은 기록이기 때문에 정말 기쁘다”며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기 전 동료들이 얘기를 해줘서 알고 있었지만 대기록을 노리고 마지막 타석에 들어간 것은 아니었다. 타석에 들어설 때 꼭 지키는 생각에만 집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혜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 아무래도 홈런을 나오니 아드레날린이 분비됐던 것 같다. 그래서 조금 더 좋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며 “좋은 생각을 하려고 해도 못하면 잘 안되는 게 사람이지 않나. 그런 점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손혁 키움 감독도 김혜성의 대기록에 박수를 보냈다. 손 감독은 “김혜성의 대기록 달성을 정말 축하한다. (김)혜성이뿐 아니라 타선이 전체적으로 살아나는 것 같아서 고무적”이라며 “오늘 경기도 공격이 활발하게 터져서 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 특히 첫 승리가 간절했던 최원태가 타자들의 도움을 받고 첫 승을 올려서 기쁨도 두 배다”고 말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키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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