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가수 겸 배우 비의 ‘깡’ 뮤직비디오가 1000만 뷰를 돌파했다.
비의 ‘깡’ 뮤직비디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1010만 7918회를 기록하고 있다. 공개된 지 2년 6개월이 지났지만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밈으로 소비되면서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깡’은 지난 2017년 12월 데뷔 15주년을 맞은 비가 발매한 미니 앨범 ‘MY LIFE 愛’(마이 라이프 애)의 타이틀곡이다. 이 앨범은 발매 당시 큰 인기를 끌지 못했으나, 뒤늦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깡’의 열풍은 혹평에서 비롯됐다. 최근 네티즌들은 이 곡의 과장된 안무와 시대착오적인 가사와 의상 등을 꼬집거나 희화화하기 시작했다. 비를 향한 네티즌들의 조롱은 온라인상에서 밈(meme) 현상으로 번졌고, 이는 ‘깡’ 유행의 시발점이 됐다.
최근에는 하루에 한 번 ‘깡’ 뮤직비디오를 찾아본다는 ‘1일 1깡’ 등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고, 비는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정면돌파를 하는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았다.
사진=비 ‘깡’ M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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