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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연기…FIBA, 남자농구 최종예선 ‘리셋’

입력 : 2020-04-10 09:37:01 수정 : 2020-04-10 09: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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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 일정이 초기화됐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9일(현지시간) 임시 집행위원회를 열고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 등 대회 일정을 구상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일정도 2021년으로 1년 미뤄졌다.

 

 12개 본선 진출국이 모두 가려진 여자농구와 달리 남자농구는 아직 최종예선을 치르지 못했다. 당초 남자농구 올림픽 최종예선은 오는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최종예선을 예정대로 치를 필요가 없어졌다. FIBA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달 13일부터 모든 대회 일정을 중단한 상황이다.

 

 남자농구는 개최국 일본을 포함한 8개국이 이미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총 24개국이 참가하는 최종예선에서 네 팀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최종예선은 6개국씩으로 나눠 리투아니아 카우나스,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캐나다 빅토리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리투아니아, 베네수엘라와 함께 카우나스에서 A조에 속해 경기한다. B조는 폴란드, 슬로베니아, 앙골라로 꾸려졌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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