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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코로나19 극복 함께하겠다”

입력 : 2020-02-27 17:56:15 수정 : 2020-02-27 18: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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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화장품·의약품 ODM전문제조기업 한국콜마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외 지원에 적극 나선다.

 

한국콜마는 27일 사업장이 소재한 세종시청과 서초구청을 방문, 손소독제를 각각 5000개·3000개 기부했다. 이와 함께 종합기술원이 자리한 서울 내곡동 인근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등 지역 주민 기관에도 2000개의 손소독제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기부한 제품은 ‘한국콜마 크리너겔’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 허가를 받았다.

 

이날 이영주 한국콜마 공장장은 손소독제를 이춘희 세종시장에게 전달하며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위험성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정을 위해 손소독제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같은날 이정규 한국콜마 경영지원본부 상무도 서초구청을 방문해 같은 뜻을 전했다.

 

한국콜마는 오는 29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을 방문, 손소독제 1만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곳곳에 침체된 분위기가 이어지는 만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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