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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는 코막힘, 알고보니 '비중격만곡증'… 무조건 수술은 NO

입력 : 2020-02-25 17:32:29 수정 : 2020-02-25 17: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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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평소 코막힘이 심한 사람은 으레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가 많다. 입으로 숨을 쉬다보면 목이 쉽게 건조해지고, 코골이가 심해져 깊은 수면을 취하는 것도 어렵다. 결국 피로가 누적돼 일상생활에서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은 겨울철에는 실내·외 온도차와 건조한 날씨 등으로 고통이 배가된다. 

 

흔히 코 막힘 증상이 나타나면 이를 ‘비염’으로 여기고 방치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코막힘의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한 이유로 나타날 수 있어 정확한 원인을 따져보는 게 좋다.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코막힘 현상을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코 질환과 관련한 합병증이 발생해 더 큰 불편함이 초래되기도 한다.  

 

코 막힘 증상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가 '비중격만곡증'이다. 비중격만곡증은 코의 가운데 수직으로 위치하며 콧등을 받치고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벽인 비중격이 C자 또는 S자로 심하게 휘어진 상태를 말한다.  

 

성인 10명 중 7명 이상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코 질환이다. 콧속의 공기 흐름 및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한쪽 콧구멍은 막히고 반대쪽은 비대해져 코막힘이 생긴다. 결국 편두통이나 안면통, 코골이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된다.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축농증이라 불리는 부비동염 등 비중격만곡증부작용이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비중격만곡증은 코의 내부 구조적인 문제가 주원인인 만큼, 대체로 '비중격만곡증 비염수술'로 문제를 해결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수술 치료도 주목받는 추세다. 치료가 필요하지만 수술까지 할 정도가 아닌 경우 비수술 치료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한방병원에서 이뤄지는 ‘비중격침’도 치료 옵션 중 하나다. 비중격침은 휘어진 비중격 연골에 비근골침을 자침해 비중격의 중심을 잡아주고 자침 시 상처난 비중격과 주변 근육이 회복하는 과정에서 증상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숨 쉬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비중격침에 사용되는 매선은 부작용이 낮은 녹는 실로 약 6개월이 지나면 완전히 녹아 사라진다. 이 과정에서 콜라겐이 형성되고 세포 조직 변화가 일어나 비중격만곡증 증상이 개선된다. 치료는 약 30~40분이 소요되며, 1회 시술 시 약 30~50개의 매선침이 쓰인다.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정미림 미림한방병원 원장은 “비중격침 시술은 피부 절개와 연골 절단이 없기 때문에 부작용이 미미하다”며 “지방과 근육 같은 자신의 세포를 이용해 코막힘, 비염, 부비동염 등 근본적인 코 질환을 치료하는 만큼 부작용 위험이 적다”고 말했다.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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