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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오해와 억측 속에서…기성용은 상처를 말하다

입력 : 2020-02-21 18:01:52 수정 : 2020-02-21 18: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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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날 원하지 않았다.”

 

기성용의 행선지는 결국 스페인이었다. 스페인 1부리그 클럽과의 계약 협상 마무리와 메디컬체크를 위해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기성용은 지난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이 해지된 뒤 FA 신분으로 K리그 복귀를 노렸다. 2009년 유럽에 진출했던 기성용이 11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올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축구계는 들썩였다. 다만, 친정팀인 서울과도, 관심을 보였던 현대와도 협상을 이루지 못했다.

 

결과를 떠나 과정에서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 기성용은 K리그로 복귀한다면 당연히 서울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 믿었다. 서울에서 데뷔를 했고, 한결같이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향한 기대치를 알고 있었기에 부담감도 컸지만 조금 더 젊고 자신 있을 때 국내 팬들 앞에서 플레이를 선보이고 싶은 마음이 컸다. 서울에서 셀틱(스코틀랜드)으로 이적할 당시 생겨난 우선 협상과 타 팀 이적시 위약금이 발생하는 조항이 발목을 잡았다.

 

진실이 아닌 것들이 진실인양 언급되기도 했다고. 일례로 ‘팀 구성이 끝난 뒤 서울 입단을 추진했다는 보도’에 대해 기성용은 “잘못된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해 12월부터 서울과 이야기하고 있었고, 코칭스태프와 상의 후 계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는 것. ‘위약금 없이 전북으로 가려 했다’는 이야기와 관련해서도 기성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계약서는 계약서니깐 존중해서 잘 해결하려 했지만, 서울은 그조차도 허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래도 기성용의 시계는 쉬지 않고 돌아간다. 유럽축구연맹 랭킹 1위인 스페인 라 리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구체적인 행선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당초 레알 베티스와 계약한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현재는 마요르카가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는 중이다. 기성용이 스페인 2부리그 상위권의 우에스카와 협상을 진행 중 해당 팀이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와 방향을 튼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은 “스페인은 어렸을 때부터 동경했던 곳”이라면서 “다시는 오지 않을 기회라 생각했기에, 다른 어떤 것보다 도전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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