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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암으로 떠나 힘들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거짓방송 논란

입력 : 2020-02-18 13:37:31 수정 : 2020-02-18 13: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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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한 남성의 사연이 거짓말 논란에 휘말렸다.

 

1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여자친구를 암으로 떠나보낸 한 남성 사연자가 출연해 자신의 아픔을 털어놨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서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는 “여자친구와는 대학 시절 선후배 사이로 만난 뒤 4년간 짝사랑하다 겨우 사귀게 됐지만, 연애 1년 만에 여자친구가 희귀암에 걸려 25살 나이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자 정신적 충격 때문에 정신과 치료도 받았고,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대해 MC 서장훈과 이수근은 “어쩔 수 없이 버텨야 한다. 네 삶을 포기하고 시간이 가기만을 바라진 말아야 한다”며 “일을 하며 남은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먼저 떠난 여자친구도 기뻐할 일이다”고 위로했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 후 해당 사연이 거짓말이라는 제보가 쏟아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사연자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이 댓글로 사연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

 

누리꾼들은 “또 이러고 다니네. 사기도 제발 적당히 쳐라”, “거짓말하네. 대학교 선후배 4년 짝사랑? 나랑 2년 사겨 놓고 또 전국적으로 신분 세탁하냐”, “너로 인해 농락당한 사람이 몇 명이냐. 이젠 고인까지 건드냐? 남의 빈소 사진에 자기 사진 합성해서 죽은척하더니” 등의 댓글을 달았다.

 

특히 한 네티즌은 “네가 뭔데 언니 사진을 방송국에 넘기냐. 언니 두고 바람피운 것도 모자라서 사랑꾼인 척 동정받고 싶었나? 사자 명예훼손과 더불어 허위사실유포다”라며 “네가 한 거짓말로 타이밍 안 좋게 우리 언니가 그렇게 된 거니까 너한텐 최고의 시나리오였네. 방송으로 쇼하냐”며 분노했다.

논란이 커지자 현재 해당 사연이 소개된 클립 영상은 채널 운영자에 의해 삭제된 상태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네이버 TV 클립 영상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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