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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라’ 임현주, 생방송 소감…“저 지금 노브라에요”

입력 : 2020-02-16 10:27:47 수정 : 2020-02-16 11: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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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아나운서 임현주가 ‘노브라’로 생방송 한 소감을 밝혔다.

 

임현주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1겹의 속옷을 뛰어넘으면 훨씬 더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1인치의 장벽 봉 감독님 오마주)”라고 전했다.

 

이어 “노브라로 생방송 하던 날 약간의 용기가 필요했지만 겉으로 티 나지 않아서 결국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이렇게 해보고 나니 이젠 뭐 어떤가 싶어졌다. 뭐든 시작이 망설여지는 법이죠. 공감과 변화는 서서히”라고 말했다.

 

임현주는 지난 13일 첫 방송 된 MBC 시사교양물 ‘시리즈M’에서 ‘노 브래지어 챌린지’에 참여했다. 그 일환으로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고 MBC ‘생방송 오늘 아침’을 진행했다. 임현주는 “나는 잠시 뒤 노브라로 생방송을 한다. 생방송 오늘 아침. 내가 노브라로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고 같은 여자 출연자들이 더 반가워 했다”며 “시청자 게시판에도 항의 글 하나 올라오지 않았다. ‘가끔 이렇게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방송해도 되겠는데?’ 신선한 경험이자 발견이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만약, 내가 지금 노브라를 하고 방송하고 있다는 걸 실시간으로 알았다면, 어느 시청자들은 방송하는 내내 나의 가슴에 집중하지 않았을까”라며 “스스로 자유로워지니 남의 시선도 신경 쓰이지 않게 되는 것을 느꼈다. ‘뭐 좀 보이면 어때’ 하고”라고 덧붙였다.

사진=임현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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