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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뮤지컬 배우 도전…‘또!오해영’ 캐스팅 확정

입력 : 2020-02-06 09:41:44 수정 : 2020-02-06 18: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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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그룹 투애니원 출신 산다라박이 뮤지컬 배우로서 도전을 시작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산다라박은 오는 3월 서울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1관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또!오해영’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또!오해영’은 동명의 tvN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름 때문에 얽힌 악연에 예지력이라는 미스터리가 더해지며 생겨나는 독특한 로맨스를 다룬다. 같은 이름이지만 다른 캐릭터의 두 여자와 미래가 보이는 남자, 그들 사이에서 생겨나는 미묘한 감정들을 솔직한 언어로 표현해 사랑을 받았다. 

 

산다라박은 이 뮤지컬에서 ‘엄친딸’이자 박도경의 전 약혼녀 또해영 역을 맡았다. 예쁜 외모에 능력까지 갖춘 완벽한 여자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 비밀을 숨기고 있는 인물이다. 어떤 매력의 또해영을 그려낼지 관심을 모은다. 

 

산다라박은 “무대 위에 서는 건 익숙하지만 뮤지컬은 콘서트와는 또 다르기 때문에 새롭다”며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라 스스로도 굉장히 기대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누구에게나 처음은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는데, 나에게 이 작품이 그럴 것 같다. 첫사랑을 시작하는 기분”이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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