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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1-21 14:50:18, 수정 2019-11-21 15:12:41

    상승세 제주, 극적 드라마 쓰면서 1부 잔류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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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극적 드라마를 쓰려 한다.

       

      제주는 오는 24일 수원삼성을 안방으로 초대해 ‘하나원큐 K리그1 2019’ 37라운드를 치른다. 시즌 종료까지 두 경기 남은 상황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 극적으로 1부 리그에 잔류하려 한다.

       

      제주는 올해 유독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탄탄한 모기업의 지원 덕분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도 자주 나갔던 ‘복병’ 혹은 ‘강호’로 평가받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리그 최하위를 면치 못하는 신세다. 결국 시즌 중반에 감독도 바꾸는 승부수까지 던졌다.

       

      다행히 시즌 막판 극적으로 순위를 뒤집을 기회를 잡았다. 지난 2일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2-0 완승을 챙기면서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리그 10위 인천(승점 30), 11위 경남FC(승점 29) 그리고 제주(승점 27)까지 단 한 경기 차로 강등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이에 제주가 잔여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다른 두 팀이 한 번이라도 미끄러진다면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게 된다.

       

      상대도 괜찮다. 이미 2019 KEB하나은행 FA컵 우승으로 다음 시즌 ACL 출전권을 확보했고 1부 잔류도 확정해 동기부여가 떨어지는 수원을 만난다. 애덤 타가트(26) 등이 득점왕 경쟁을 위해 제주 원정에 동행하지만 평소 리그 출전에 기회를 잡지 못했던 신예들이 대거 출전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제주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연승을 거둬 인천과 경남을 바짝 추격하려 한다. 수원을 잡는다면 성남까지 꺾을 수 있다는 분위기.

       

      다른 팀들처럼 미니 전지훈련을 떠나거나 하진 않았다. 어떠한 변화보다는 평소와 같은 흐름에 중점을 뒀다.

       

       

      제주 관계자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준비하고 있다. A매치 휴식기로 인해 쉬는 기간이 길었던 만큼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대학교팀과 연습 경기를 했다”며 “남은 대진도 희망적이다. 인천을 이긴 덕에 좋은 분위기 속에 수원전을 준비했다. 최윤겸 감독님을 포함해 모든 선수가 다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며 잔류를 정조준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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