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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후유증, 고주파 온열치료·한양방 통합 면역케어 인기

입력 : 2019-11-14 10:47:09 수정 : 2019-11-14 10: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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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원 기자] 암 환자는 수술 후 당장 암세포가 사라졌더라도 안심하지 못한다.

 

환자는 치료 후 항암치료에 따른 부작용과 후유증에 시달리거나, 언제 또 암이 재발하거나 전이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정신적인 고통을 겪게 된다. 현재 내 상태는 어떤지, 검사나 치료는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건강보조식품은 먹어도 되는지, 운동은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 궁금증도 많지만 막상 큰 병원에선 진료 시간이 턱없이 짧다.

 

특히 유방암이나 자궁암 등 여성암은 다른 암보다 재발률이 높은 편이라 치료 받은 뒤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여성 암환자는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체력이 떨어지고, 가사나 육아 등으로 암 치료 후 관리에 소홀해 상태가 악화되기 쉽지만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윤민용 광동한방병원 여성면역센터 원장은 “고열량·고지방 식이와 과도한 스트레스가 일상이 되면서 유방암, 난소암, 자궁암 등 여성암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고 환자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는 추세”라며 “다른 암에 비해 전이와 재발률이 높은 여성암에서는 표준 치료 이후 면역력 강화, 부작용 및 통증 완화, 해독 순환 등 집중적인 암 보조치료와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개소한 광동한방병원 여성면역센터는 양방치료와 한의학적 치료법을 병행하는 한·양방 통합 암 면역케어를 통해 여성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센터장인 윤민용 내과 전문의를 필두로 손지영 한방내과 전문의를 비롯한 전문 의료진, 영양사, 운동치료사 등이 협진해 환자 상태에 맞는 최적의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양방치료는 면역기능을 활성화해 암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항암치료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항산화물질인 싸이모신알파1를 이용한 ‘티엠오(TMO)주사치료’, 미슬토주사, 비타민C주사, 아연·셀레늄·글루타치온주사, 고주파온열암치료 등을 실시한다.

 

이 중 싸이모신알파1은 면역조절작용을 통해 T세포·NK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파괴한다. 미슬토는 면역증강 물질과 항암물질이 다량으로 함유된 겨우살이 식물의 영어명이다. 면역기능을 활성화해 암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고, 정상세포는 손상시키지 않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고주파온열암치료는 13.56Mhz의 고주파를 이용해 암세포의 특성을 파악한 뒤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킨다.

 

여기에 병행하는 한방치료는 면역력을 높여 전반적인 신체기능을 회복시킨다. 원기회복을 돕는 맞춤 한약, 피로·독소 배출 및 체내순환 촉진에 효과적인 한방약찜, 어혈 제거에 탁월한 건칠단, 한방 디톡스치료인 해독생장요법, 혈액순환 작용이 뛰어난 좌훈요법 등이 대표적이다. 필요에 따라 도수치료나 추나요법으로 통증을 개선해준다.

 

윤민용 원장은 “주부가 대부분인 여성암 환자는 가사와 유아로 제대로 된 케어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항암후유증으로부터 조속한 회복과 빠른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원한다면 한양방 통합 케어가 가능한 요양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요양병원을 선택할 때는 치료프로그램 종류와 다양한 항암식단을 갖췄는지, 응급상황에 대비해 대형병원 가까이에 위치해 있는지 등을 체크해봐야 한다”며 “환자 스스로 치료 의지를 갖고 식단관리와 적절한 운동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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