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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이끈 두산 이용찬 "매 경기 중요한 상황…등판마다 최선 다할 것"

입력 : 2019-09-21 20:36:04 수정 : 2019-09-21 20: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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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곽영래 기자] 21일 오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두산 이용찬이 역투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남은 경기 등판할 때마다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두산은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와 맞대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지난 19일 문학 SK전 이후 4연승을 내달린 두산은 1위 SK(84승1무53패)와의 격차도 1게임차까지 좁혔다.

 

 선발 투수 이용찬의 호투가 빛났다. 이용찬은 7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시즌 7승째를 챙겼고 팀의 연승 행진에도 불을 붙였다. 1회초부터 2회까지 득점권에 상대를 내보내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3회부터 안정을 되찾았고 큰 위기를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를 마친 뒤 이용찬은 "매 경기 중요한 상황이다. 팀에 연승을 이어가는데 보탬이 된 것 같아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반 밸런스가 안좋았다. 3회부터 무게 중심을 뒤로 옮기면서 밸런스를 찾아 잘 던질 수 있었다"는 이용찬은 "포수 세혁이와의 호흡도 좋았고 타자들도 초반에 많은 점수를 뽑아줘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남은 경기 등판할 때마다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태형 감독도 이용찬의 호투에 만족했다. 김 감독은 "지난 경기 조금 부진했지만 자신만의 밸런스를 찾은 용찬이가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줬다"며 "활발한 플레이로 찬스를 놓치지 않았고 달아나야 하는 순간에 추가점을 내 승리할 수 있었다"고 선수들에 공을 돌렸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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