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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09 12:47:16, 수정 2019-09-09 19:00:56

    [스타★톡톡] 멜로망스 김민석, 음원강자에서 연기샛별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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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컬듀오 멜로망스 김민석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웹드라마 ’사랑인가요라 물었고 사랑이라 답하다’(이하 ‘사물사답’)의 주인공으로 발탁, 데뷔 4년만에 처음으로 배우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 것.

       

      매주 금요일 한 편씩 공개되는 ’사물사답’은 현재, 과거, 현재로 이어지는 타임라인을 통해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하는 명곡 소환 리메이크 음악 드라마. 김민석은 싱어송라이터 김석영 역을 맡았다. 극 중 김석영은 실제 김민석을 꼭 빼닮았다. 그도 그럴 것이, ‘사물사답’의 작가가 김민석을 모델로 시나리오를 썼기 때문이다. 김석영은 농구부임에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차트 1위를 롱런하는 싱어송라이터가 된다. 실제 김민석도 농구선수 생활을 하다 멜로망스 보컬로 데뷔했기에 여러모로 의미가 남다르다.

       

      김민석은 “가수인 내게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해주신 제작진께 너무 감사드린다. 특히 작가님께서 나를 위해 ‘사물사답’을 썼다고 말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다”며 “첫 연기도 부담이었지만, 주연이라는 타이틀이 너무 부담스러웠다.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의 보살핌 덕에 안정된 상태에서 차근차근 연기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사물사답’ 속 김민석은 마치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내듯 자연스러운 연기가 인상 깊다. 실제 김민석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것도 있지만, 욕심부리지 않고 정공법으로 한 걸음씩 내디딘 그의 진중함이 묵직한 톤의 연기를 완성했다.

       

       

      주변 반응에 대해 묻자 김민석은 “연기가 자연스럽다고 칭찬을 많이 받았다. 특히 가족들이 ‘실제로 네 모습 같다’는 말을 자주 해주곤 한다”면서 “하지만 내가 보기엔 내 연기는 갈 길이 너무나도 멀다. 10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다. 못해서 10점이 아닌, 남은 90점은 잠재력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연기에 조금씩 플러스해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연기에 대한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있냐는 질문에는 “요즘은 연기에 푹 빠졌다. 카메라 속 내 모습이 조금은 어색하긴 하지만, 다른 삶을 살아볼 수 있다는 것은 충분히 매력적이란 걸 깨닫게 됐다”며 “무대 위에서 감정을 실어 노래해야 듣는 분들이 몰입할 수 있듯이, 연기할 땐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적어도 작품을 보시는 동안은 김민석이 아닌 김석영으로 시청자분들께 다가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혹시 ‘사물사답’ 이후에 도전하고 싶은 연기나 캐릭터가 있냐는 질문에 김민석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악역을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그는 “부드러운 이미지의 배우가 냉혈한 캐릭터를 연기하면 굉장히 재밌을 것 같다”면서 “그동안 멜로망스로 달콤한 하모니를 선사해 드렸다면, 연기로는 반전이 있는 캐릭터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연기 욕심을 내비쳤다.

       

      연기와 함께 ‘사물사답’ OST에도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은 김민석.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그는 조만간 솔로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 복귀할 예정이다. 김민석은 “연기와 함께 솔로앨범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 내가 원하는 방향성과 잘 맞게 솔로앨범이 제작되고 있어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늦어도 내년 초에 군 입대를 할 예정이다. 그전엔 솔로 가수 김민석의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한동안 공연 없이 음원만 발표하는 멜로망스의 행보에 대해 김민석은 “불화설 같은 건 단연코 없다”고 강조하며 “팀 활동에 있어 누구나 일어날 수 있는 갈등들이 있다. 단지 그것뿐이다. 더 나은 음악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뿐”이라며 완전체 활동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끝으로 김민석은 “요즘 자연스럽다는 말이 참 좋다. 연기에 있어 자연스럽다는 것은, 그 캐릭터가 시청자들로부터 납득이 됐다는 말과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사물사답’을 시작으로 앞으로 펼쳐나갈 연기에서도 자연스럽다는 말을 듣고 싶다. 또 연기로 쌓은 경험을 발판으로, 무대 위에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멜로망스 김민석이 되겠다”고 말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민트페이퍼(광합성), 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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