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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토크박스] “오~국가대표~” 키움 이정후·김하성이 가리킨 이는

입력 : 2019-09-03 17:52:05 수정 : 2019-09-03 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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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왼쪽)와 김하성

이정후·김하성 “오~국가대표~!”

 

3일 오전 2019 WBSC 프리미어12 대회에 출전할 예비 엔트리 60명이 공개됐다. 키움에서는 투수 김상수, 조상우, 최원태, 한현희와 야수 박병호, 김하성, 김혜성, 이정후가 이름을 올렸다. 여러 후보 중 팀 내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는 유격수 포지션에 오른 김혜성이었다.

 

김혜성은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전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에 나섰다. 이를 지켜보던 이정후와 김하성은 계속 더그아웃을 오가며 김혜성에게 “오~국가대표~역시!”라며 수차례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혜성은 “예? 아, 아닙니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그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기사를 찾아보는 편이 아니라 모르고 있었는데 (이)지영 선배님이 60인에 들었다고 말해주셨다. 정말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송)성문이 형까지 팀 동료들이 자꾸 놀린다. 나는 형들 놀린 적 없는데….”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혜성은 “아버지에게 축하한다고 문자 메시지가 왔다. 어머니는 나처럼 기사를 잘 안 보셔서 아직 모르시는 것 같다”며 “진짜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면 정말 좋을 듯하다”고 미소 지었다.

 

김혜성

 

잠실=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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