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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뮤직] 있지(ITZY), 2연속 빅히트 조짐…역시 무서운 신인들

입력 : 2019-08-01 09:50:52 수정 : 2019-08-01 09: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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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괴물신인’들이 2019년 여름 접수를 시작했다. 걸그룹 있지(ITZY)가 여름을 정조준한 앨범으로 가요계에 또 한번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전작 ‘달라달라’를 뛰어넘는 파급력을 보일 조짐이다.

 

 

 지난 7월 29일 발매된 미니 1집 ‘IT'z ICY(있지 아이씨)’의 타이틀곡 ‘ICY’는 전 세계 인기 지표인 유튜브 조회 수 3787만 뷰(1일 오전 9시 기준)를 기록 중이다. 앞서 음원 공개 전 미리 공개된 이번 영상은 10시간만에 500만 뷰를 넘어선 데 이어 18시간만에 1000만뷰, 24시간만에 2000만 뷰까지 돌파하며 전작을 뛰어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발매와 함께 대부분 음원사이트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비롯해 각종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2019 서머송'에도 도전하고 있다.

 

 

‘ICY’는 겉은 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는 여름용 노래로, 꿈과 자신감으로 가득한 다섯 멤버들의 거침없이 위로 향하는 모습을 담았다. 유나는 “지난 활동으로 ‘괴물 신인’이란 타이틀을 얻었는데 이번 곡으로는 ‘여름하면 있지’, ‘있지하면 여름’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리아는 “전작 ‘달라달라’와 같은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다. 같은 의미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쿨한 비트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곡은 JYP의 수장 박진영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있지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 박진영의 진두지휘 아래 멤버별로 직접 파트를 정해주며 티칭까지 일일이 전수해준 덕분에 앨범 작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한층 상향된 댄스 실력도 눈길을 끈다. 앞서 ‘달라달라’ 무대에서 파워풀한 춤사위로 걸크러쉬 매력을 뽐냄과 동시에 자신들의 색깔을 그려낸 바 있다. 최근 공개된 무대 역시 시종일관 특유의 거침없는 동작과 신선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달라달라’가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활동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오히려 분위기를 타겠다는 각오다. 류진은 “앞서 ‘달라달라’에서 많은 사랑을 주셨다. 그런 사랑을 원동력으로 삼아서 열심히 준비했다.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IT'z ICY’ 앨범 표지, 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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