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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대륙간예선전, KBS 2TV 단독 중계 확정

입력 : 2019-07-31 10:04:46 수정 : 2019-07-31 10: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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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대한민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예선전에 참가한다. 세계랭킹 9위 한국이 속한 E조에는 러시아(5위), 캐나다(18위), 멕시코(21위)가 속해있다. 4팀이 풀리그를 펼친 후 1위 팀에게만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대표팀은 한국 시각으로 2일 캐나다, 3일 멕시코, 5일 러시아와 차례로 대결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5일 러시아와 본선 티켓을 놓고 ‘끝장 승부’를 펼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티켓을 따지 못하면 내년 1월 ‘대륙별 예선전(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반드시 우승해야만 하는 부담을 가지게 된다.

 

KBS는 이례적으로 한국이 출전하는 세 경기를 모두 생중계할 예정이다. 지상파 방송사가 올림픽 본선이 아닌 예선전 전 경기를 생중계하는 것은 최초다. 이는 김연경(31·터키 엑자시바시)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 도전의 성공 여부가 큰 관심을 끌어서다. 도쿄행 티켓을 따내면 김연경은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다. 도쿄올림픽은 사실상 김연경과 함께하는 마지막 올림픽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KBS는 “자녀 출산을 앞둔 이숙자 KBS 해설위원을 대신해 한유미 해설위원이 해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유미 해설위원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은메달의 주역으로 은퇴 후 KBS N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대륙간예선전’ E조 대망의 대한민국 첫 경기, 캐나다전은 오는 2일 밤 11시 KBS 2TV에서 생중계된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KBS 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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