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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프듀X101’이 배출한 엑스원(X1)… 김요한·김우석부터 이은상까지

입력 : 2019-07-21 15:16:57 수정 : 2019-07-21 15: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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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전 세계를 사로잡을 11인조 보이그룹 ‘엑스원(X1)’이 탄생했다.

 

엠넷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X101’이 100여일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영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프로듀스X101’ 최종회에서는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로 뽑힌 최종 데뷔 멤버 11명이 확정됐다. ‘프로듀스X101’을 통해 나온 새로운 글로벌 아이돌 그룹의 이름은 엑스원. 미지수의 가능성을 가진 11명의 연습생들이 모여 최고를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엑스원으로 데뷔해 데뷔곡 센터 자리를 맡게 될 영광의 주인공은 김요한(위엔터)이었다. 김요한은 “최종 1등이라는 과분하고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혀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 감사하다. 101명의 연습생 전부 다 모두 수고했고, 엄마와 아빠께 항상 태권도 시합장에서 시합하는 모습만 보여드렸는데 이제 무대 위에서 멋있게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더 노력하고 성장하는 김요한이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등에는 김우석(티오피미디어), 3등은 한승우(플랜에이엔터), 4등에는 송형준(스타쉽엔터), 5등에 조승연(위에화엔터), 6등에는 손동표(DSP미디어), 7등에는 이한결(MBK엔터), 8등에는 남도현(MBK엔터), 9등에는 차준호(울림엔터), 10등에는 강민희(스타쉽엔터)가 이름을 올렸다.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의 총 누적 투표수가 가장 높은 마지막 멤버 ‘X’는 이은상(브랜뉴뮤직)으로 호명됐다. 이은상은 “마지막 방송까지 응원하고 투표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 정말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해서 앞에 있는 동료들 몫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로써 2016년 ‘프로듀스101’ 시즌1의 걸그룹 아이오아이, 2017년 ‘프로듀스101’ 시즌2의 보이그룹 워너원, 2018년 ‘프로듀스48’의 한일합작 걸그룹 아이즈원에 이어 네 번째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이 바통을 잇게 됐다. 엑스원은 활동 기간만 무려 5년이다. 전속으로 2년 6개월, 각 소속사로 돌아가 2년 6개월까지 총 5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연출을 맡은 안준영 PD는 “빌보드에도 진입할 수 있는 팀이 됐으면 한다”는 목표를 내건 바 있다.

 

한편, ‘프로듀스X101’ 최종회는 동시간대 가구, 타겟 시청률 모두 1위를 차지, 전 세계 600만 명이 넘는 시청자의 관심 속에 종영했다. 최종회의 평균 시청률은 3.9%, 최고는 5.4%로 이번 시즌 최고 기록을 세웠다. 특히 1539 타겟 시청률과 2049 남녀 시청률은 이번 시즌을 통틀어 12주 연속 1위(닐슨 유료 플랫폼 기준)라는 놀라운 숫자도 남겼다.

 

국내 및 아시아 12개 지역을 제외하고도 유튜브,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300만 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최종회를 동시 시청했다. 별도로 일본 아베마(Abema)에서만 330만 명이 봤다.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는 ‘프로듀스X101’로 도배가 됐다. 특히 10대 검색어 차트는 1위부터 20위까지 줄 세우기를 이뤄 열띤 관심을 입증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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