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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강식당3’, ‘규현 합류’로 화룡점정 찍다

입력 : 2019-07-13 09:51:48 수정 : 2019-07-13 09: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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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강식당3’가 규현의 합류로 웃음의 정점을 찍었다.

 

12일 방송된 tvN ‘강식당3’은 ‘강핏자’로 바뀐 상황에서 새로운 업무를 부여받은 직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강식당’은 오픈 이래 최다 손님이 몰려들었다. 영업 1일차인 규현은 손이 많이 가는 피자 앞에서 좌절했고, 파스타에 처음 도전하는 강호동은 주문이 점점 밀려 난처해 했다. 이수근은 오늘도 ‘히어로‘로 활약해 ‘강식당3’를 구해내는 등 멤버들의 좌충우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강식당3’는 새롭게 합류한 규현이 예상대로 맹활약했다. ‘조삐에로’ 규현은 피자를 굽는 내내 ‘왜 이렇게 오래 걸리지?’라고 초조해하며 여전한 비관미(美)를 과시했다. 그러다 그는 밀려드는 피자 주문에 당황하며 욕을 내뱉었다. 옆에서 그를 도와주던 안재현은 “규현이 욕해요”라고 제보, 강호동은 “톤 자체가 욕 톤이다”라고 말했다. 급기야 규현은 실성해 묵음으로 웃는 조증(?)의 모습을 보였고, 이런 규현의 모습들을 비추며 그의 노래 ‘광화문 연가’가 비지엠(BGM)으로 깔려 배꼽을 부여잡게 했다. 

 

규현의 합류로 ‘강식당3’ 멤버들의 호흡이 더욱 좋아진 점도 눈에 띄었다. 그동안 안재현은 요리를 ‘하드 캐리‘하며 힘들어했지만, 규현의 합류로 메뉴가 줄어들어 업무가 한결 쉬워졌다. 그는 부담감을 내려놓아서인지 말이 많아지며 ‘강식당3’를 즐거운 분위기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게다가 그의 합류는 예전 ‘신서유기’의 YB 멤버(규현·송민호·재현)들의 모습을 그리워하던 시청자들에게 큰 선물이 됐다. 

 

한편, ‘강식당2’에 이어 ‘강식당3’ 역시 시청자가 만드는 ‘꿀잼’도 여전히 유쾌했다. 함께 식사하러 온 6명의 아주머니 중 일부가 ‘우리 딸이 민호씨 팬이에요’라고 하자 곧바로 ‘우리 그런 말 하지 않기로 했잖아’라고 서로를 절제시켜 웃음을 만들었다. 이 외에 다른 손님들은 은지원을 보고 ‘서울 사람은 역시 잘생겼다’고 하는가 하면 피오를 향해 ‘우루과이‘(피오의 애칭)라고 하는 등 시청자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살아 숨 쉬며 빅 재미를 선사했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tvN ‘강식당3’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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