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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여전히 뜨겁다…‘부산의 아들’ 된 강다니엘

입력 : 2019-07-10 09:11:42 수정 : 2019-07-10 10: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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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에서 홀로서기에 나선 강다니엘이 약 6개월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며 이달 발매할 솔로 앨범을 향한 기대도 동시에 키웠다.

 

 강다니엘의 고향은 부산이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당시에 귀여운 사투리로 누나 팬들의 마음을 훔쳤고, ‘국민 센터’에서 ‘부산의 아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9일에는 부산 사직구장 그라운드에서 ‘부산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행사 시작 전부터 사직 구장 주변은 강다니엘을 향한 응원 물결로 가득찼다. 팬들과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이는 수많은 팬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시구에 앞서 진행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강다니엘은 위촉패를 받았다.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강다니엘은 앞으로 시민을 위한 공익활동을 하게 된다. 이어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 NC다이노스 경기의 시구를 맡아 마운드에 올랐다. 평일 오후 시간이었지만 평소보다 많은 관중이 사직 구장을 찾았다. ‘Daniel.K’라는 영문 이름을 새긴 강다니엘의 등번호는 1번. 1만 5000명이 넘는 관중들이 강다니엘의 시구를 지켜봤다. 강다니엘은 “영광스러운 시구를 하게 돼서 감사드린다. 롯데 자이언츠 화이팅”이라고 외쳤고 안정적인 자세로 시구해 환호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강다니엘은 “태어나고 자란 부산시를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며 “부산 특유의 좋은 에너지가 있다. 많은 분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부산이 어떤 곳인지 궁금증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강다니엘은 곧바로 홍보대사로서 임무에 돌입해 눈길을 끌었다. 부산의 먹을거리, 볼거리를 묻는 말에 강다니엘은 “부산 음식의 감칠맛이 엄청나다. 남포동 수제비를 추천한다. 해운대, 광안리 바다도 추천하고 싶다”면서 “팬 여러분과 부산 시민 여러분 덕에 꿈을 이루게 됐다. 앞으로도 예쁜 행동으로 여러분들에게 행복을 드리겠다”고 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이달 말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워너원 활동 이후 오매불망 그를 기다려온 팬들을 위한 메세지도 잊지 않았다. 강다니엘은 “뮤직비디오와 재킷 촬영을 마쳤다. 내 색깔이 들어가 있는 앨범이니 많이 들어달라”면서 “퍼포먼스도 꼭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강다니엘 SNS, 부산시 공식 유튜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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