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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외야] '이변 없었다'…LG ·키움·두산 등 2020년 1차 지명 완료

입력 : 2019-07-01 16:13:47 수정 : 2019-07-01 16: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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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일 신인 1차 지명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10개 구단 모두 '안정적인' 선택을 했다. 서울 연고 세 팀은 올해 LG-키움-두산 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했다. LG는 휘문고 이민호를 선택했다. 올해 총 10경기에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1.17를 기록했다. 건장한 신체 조건(186㎝)은 물론 최고 구속도 150㎞에 달한다. 다듬어야 할 부분은 있지만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키움은 장충고 박주홍을 택했다. 거포 유망주로 손꼽히는 박주홍은 탈고교급 타격 실력을 갖췄다. 수비가 부족한 면도 있는데 타격이 이를 상쇄한다고 입을 모은다. 두산은 성남고 이주엽을 지명했다. 패스트볼 구속도 빠르고 슬라이더, 커브의 꺾이는 각도 좋다.

 

KIA는 광주제일고 정해영을 지명했다. 광주일고 2학년때부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돼 제12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정회열 코치의 아들로도 유명한 정해영은 부자가 나란히 한 구단의 1차 지명을 받았다.

 

한화는 신지후, SK는 야탑고 오원석을 지명했다. 삼성과 KT는 각각 경북고 황동채와 유신고 소형준을, 롯데는 경남고 최준용, NC는 마산용마고 김태경을 선택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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