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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28 11:14:41, 수정 2019-06-28 14:12:14

    이승윤 "강현석 매니저, 도움준 건 사실… 그래서 더 안타깝고 미안" [전문]

    •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개그맨 이승윤이 '채무 불이행 논란'에 휩싸인 강현석 매니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승윤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승윤입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먼저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이러니하게도 '전지적 참견 시점' 하차 기사, 사진들을 통해 그동안 함께했던 여러 장면들을 다시 떠올리게 됐다"며 "이번 일은 현석이가 분명 잘못했다. 하지만 저와 함께하는 동안만큼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성실히 일했다"고 했다.

       

      특히 이승윤은 강현석 매니저에 대해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준 것은 사실"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래서 더 안타까운 마음이 크고 미안하기도 하다. 오늘 당사자 분을 직접 만나 사과했다고 들었다. 현석이는 잘못한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리라 생각하고, 당사자 분도 조금이라도 마음이 풀리셨기를 바란다. 아울러 그 분도 공격적 댓글로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 출연진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죄송합니다. 힘든 시간이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선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현석이 지난 2014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60만원을 빌렸고, 이를 제때 갚지 않고 연락을 끊었다고 폭로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인 K씨가 돈을 빌린 뒤 연락을 끊었다. 계속 전화를 걸자 차단하는 등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그래서 소송을 걸었고, K의 부모에게 돈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연락은 커녕 사과도 받지 않았다"고 했다. 이후 K씨는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으로 지목됐고, 강현석은 모든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더불어 강현석은 마이크엔터테인먼트에서 자진 퇴사했고, 이승윤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강현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관계 관련 내용은 사실"이라고 밝히며 "어려서 짧은 생각으로 한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당사자분에게 너무나도 많은 피해를 드렸다.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를 받았을 당사자분과 많은 분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이번주 방송분은 예고된 것처럼 출연자들과 매니저들이 함께한 MT를 중심으로 방송될 것"이라며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해 방송의 흐름상 불가피한 부분을 제외하고 강현석 매니저의 출연부분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승윤 심경글(전문)

       

      이승윤입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먼저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전참시 하차 기사 사진들을 통해 그동안 함께했던 여러 장면들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은 현석이가 분명 잘못했습니다. 하지만 저와 함께하는 동안만큼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성실히 일했습니다.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준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더 안타까운 마음이 크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오늘 당사자 분을 직접 만나 사과했다고 들었습니다. 현석이는 잘못한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리라 생각하고, 당사자 분도 조금이라도 마음이 풀리셨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그 분도 공격적 댓글로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전참시 제작진, 출연진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죄송합니다. 힘든 시간이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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