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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27 19:41:08, 수정 2019-06-27 19:41:11

    [SW이슈] 정준영·최종훈, ‘집단 성폭행’ 혐의 부인

    • [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정준영과 최종훈이 집단성폭행 의혹을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9형사부는 27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특수 준강간) 등으로 기소된 정준영과 최종훈, 권 씨 등에 대한 2차 공판 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정준영, 최종훈은 정장을 입고 재판에 참석했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앞서 빅뱅 전 멤버 승리, 로이킴 에디킴과 함께 있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불법 촬영한 성관계 몰카 동영상 등을 유포 및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6년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지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도 있다.

       

      먼저 정준영 변호인은 준강간 혐의에 대해 “피해자와 성관계를 한 것은 인정하지만, 다른 피고인과 함께 계획 하에 범행을 저지른 일은 없다”며 “피해자 역시 의식이 없다거나 항거 불능 상태가 아니었다. 합의 하에 성관계를 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최종훈 변호인은 역시 검찰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그는 “3년 전 일이라 정확히 기억나진 않는다. 다만 베란다에서 만난 적은 있지만, 추행과 관련된 행동은 하지 않았다. 다른 피고인들과 다르게 피해자와 성관계 자체가 없었다”고 했다. 이어 “피해자가 당시 술자리에 참석한 경위, 호텔에 들어가게 된 경위, 카카오톡 내용 등 정황들을 고려해 봤을 때 피해자와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재판에는 정준영, 최종훈 외에도 모바일 단체대화방에 함께 참여한 이른바 ‘단톡방 멤버들’이 함께 했다. 유명 걸그룹 멤버의 친오빠로 알려진 권 씨와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 씨, 클럽 버닝썬 직원인 김 씨도 정준영, 최종훈과 함께 재판을 받았다.

       

      한편,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지에서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정준영에 이어 3월에 구속된 최종훈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지난달 31일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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