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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16 17:05:55, 수정 2019-06-16 17:05:54

    [토크박스] 상대팀이지만 엄지 척… 박민우 “부릉부릉, 노토바이 나가신다”

    • “부릉부릉, 노토바이 나가신다.”

       

      ‘노토바이’ 노수광(29·SK)이 돌아왔다. 지난 1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뒤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특히 15일 인천 NC전에선 엄청난 ‘호수비’까지 선보였다. 1-0으로 앞선 7회초 2사 만루 위기에서 박민우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낸 것. 다음날 만난 노수광은 “(당시 마운드에 서 있던) (김)태훈이가 밥 한 번 산다고 하더라. 어제 먹으면 소고기였는데, 하루 지나서 돼지고기로 메뉴가 바뀌었다. 그렇다면 돼지고기를 많이 먹겠다”고 껄껄 웃었다. 실제로 김태훈은 “형님, 감사합니다”라며 넙죽 인사를 하고 지나가기도 했다. 더욱 흥미로운 대목은 NC 박민우의 반응이다. 취재진에게 둘러싸인 노수광의 모습을 보고선 저 멀리서 “부릉부릉, 노토바이 나가신다”라며 장난스레 추임새를 넣었다. 훈훈한 두 선수의 모습에 주변은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됐다. 노수광은 “힘들 때 (박)민우가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줬다.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인천=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S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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